사진 - 고창군의회 조민규의장, 오세환, 임정호 의원 등이 출전선수단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고창군의회 제공)

[시사의창=최진수기자]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가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고창군 선수단에 힘을 실어주며, ‘개최지의 자존심’을 걸고 최선의 경기를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최대 종합 스포츠 축제로,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고창군 일원에서 열린다.

조민규 의장을 비롯한 고창군의회 의원들은 27일 민속놀이, 테니스, 축구, 탁구, 단체줄넘기, 배구, 체조 등 훈련장을 차례로 돌며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을 찾아 직접 응원했다. 고창을 대표한다는 무게와 책임을 짊어진 선수단은 군의회 격려에 화답하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조 의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땀방울을 흘리며 훈련에 임하는 선수단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특히 이번 대회는 고창에서 개최되는 만큼 우리 군의 자존심이 걸려 있다. 선수단 모두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성적도 물론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부상자 없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는 것이 우선”이라며 “끝까지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 고창군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뭉쳐라 전북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정식종목 37개, 시범종목 2개 등 총 39개 종목이 치러지며, 고창군은 37개 종목에 582명 규모의 선수단을 꾸려 출전한다. 대회는 오는 8월 30일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사진 - 고창군의회 조민규의장, 오세환, 임정호, 박성민, 이경신 의원 등이 출전선수단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고창군의회 제공)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고창군민의 단결과 전북특별자치도의 위상을 함께 드높이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개최지 고창’이라는 자부심이 선수단의 경기력과 군민들의 응원 열기로 이어져, 지역사회 전체가 하나 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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