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남원시의회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건설로 시민의 노후가 행복한 남원 연구회’(대표의원 김길수)가 26일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남원시의회 김길수위원장, “신재생 에너지 자립도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이날 회의에는 김길수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정현, 김한수, 손중열, 이미선, 이숙자 의원과 남원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연구용역의 방향성과 주요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길수 대표의원은 “에너지 자립도시의 핵심은 생산뿐 아니라 소비까지 지역 내에서 선순환 구조를 갖추는 데 있다”며 “산업단지와 함파우아트벨리 등 공공부문에서 우선적으로 에너지를 소비하고, 그 이익이 시민들에게 환원돼 행복한 노후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참석 의원들은 남원시 내 재생에너지원 발굴, 구체적 소비 방안, 경제성·수익성 분석, 이익의 공정한 분배 등 추가 과제를 제시했다. 연구는 남원시의회 연구회와 전북대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현장 방문과 심층 토론을 병행해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사의창 소순일 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