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농업의 6차산업화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전남 농촌융복합산업 설계코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농촌융복합산업 설계코칭’은 경영, 기술 등 애로사항을 겪는 경영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과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농업의 6차산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전남 농촌융복합산업 설계코칭’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영과 기술 등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경영체의 역량을 강화해 농가 소득 향상과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의 성장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전라남도는 개소당 160만 원(자부담 40만 원 포함)의 사업비를 지원해 최대 15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설계코칭은 농업인의 상황을 분석해 맞춤형 전문가가 1개월간 최대 4회 현장을 직접 찾아가 진행한다. 전남도는 마케팅, 수출, 제품개발, 품질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57명의 전문인력을 확보해 경영체를 다방면에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지난해 전라남도는 총 68회의 코칭을 통해 28개소를 지원했다. 그 결과 농업회사법인 식객갓김치(주)는 ‘갓시래기’ 상품화를 통한 신제품 출시, 농업회사법인 (주)축령농원은 치유농업 활성화 컨설팅을 기반으로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명하쪽빛마을협동조합은 마을공동체 운영 방향과 비즈니스 모델 툴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세우는 성과를 올렸다.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 박상미 과장은 “농촌융복합산업이 침체한 농촌에 새로운 활력과 기회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존 인증경영체뿐 아니라 청년과 귀농·귀촌인의 참여로 농촌이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상시 모니터링, 교육,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전국 최다인 433개소(2025년 7월 기준)의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를 보유하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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