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4일 스웨덴 한국문화원과 협업해 진행한 ‘스웨덴 스톡홀름 한국문화축제’에서 ‘K-푸드 스트리트’ 부스를 선보였다.한국문화축제는 스웨덴 한국문화원이 주관·주최하는 현지 최대 규모의 한국문화 행사로, K-푸드, K-팝, 태권도, 탈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북유럽의 대표 한류 축제다.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지난 24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국문화축제에서 ‘K-푸드 스트리트’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 식품의 북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적극 알렸다.
이번 축제는 스웨덴 한국문화원이 주최한 현지 최대 규모의 한국문화 행사로, K-팝, 태권도, 탈춤 등과 함께 K-푸드를 소개하며 한류 문화 확산의 대표 플랫폼 역할을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현장에 설치한 K-푸드 홍보관을 통해 고추장, 김치, 떡볶이, 냉동김밥, 파우치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제공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고추장과 김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 11% 수출이 증가한 대표 품목으로, 현지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스웨덴 현지의 한식 인플루언서가 진행한 ‘김치 만들기’ 시연, 유자청·녹차·흑임자 등을 활용한 K-카페 음료 레시피 소개 등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현지 소비자 대상 마켓테스트와 퀴즈 이벤트를 통해 K-푸드에 대한 선호도와 인지도를 조사했다. 마켓테스트에 참여한 한 스웨덴 소비자는 “오늘 맛본 제품 중 냉동김밥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간편하고 맛도 좋아 현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스웨덴 소비자들이 한국 식품을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북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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