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주관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 전경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가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한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7일, 이번 평가는 2023년부터 2025년 5월까지의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운영, 지역특화 프로그램, 교육환경 및 시설, 학생·학부모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라고 밝혔다. 전국 3개 지역캠퍼스 중 최고등급을 받은 곳은 광주캠퍼스가 유일하다.

광주캠퍼스는 예술영재교육의 수도권 집중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2021년 광주시,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간 협약을 통해 설립된 호남권 국립 예술영재교육기관이다. 옛 광주여고 체육관을 증축·리모델링한 교육시설에서 음악, 무용, 전통예술, 융합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 시범 교육을 시작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파견된 우수 강사진, 체계적인 프로그램, 1:1 맞춤형 수업을 기반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선발된 예술영재를 대상으로 전액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광주캠퍼스는 지난 2023년부터 현재까지 제2회 동아주니어 국악콩쿠르 해금 금상,제42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현악부 장원, 제34회 성정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동상 등 전국 규모 경연대회에서 총 238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수료생 가운데 한국예술종합학교 6명, 이화여자대학교 1명, 전남대학교 3명 등이 진학에 성공하며 예술교육기관으로서의 성과도 입증했다.

광주광역시는 이 같은 성과가 광주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캠퍼스의 수준 높은 교육환경, 맞춤형 교육 시스템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광주광역시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광주캠퍼스는 개원 이후 짧은 기간 내에 전국 경연대회 수상은 물론, 예술 명문대학 진학 성과도 거두며 지역 예술영재교육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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