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장성대 기자]목포시 삼학동 맞춤형복지팀이 아산복지재단이 후원하는 ‘SOS 복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위기에 놓인 한부모 가정에 생계비 220만 원과 미납 공과금 120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 가구는 이혼과 육아 부담, 건강 문제로 근로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전기·도시가스 요금과 대출금 등을 장기간 납부하지 못해 생활이 막막한 상태였다. 삼학동 맞춤형복지팀은 민간 자원과 공공서비스를 연계해 생계비·공과금 지원, 생필품 제공, 채무 조정, 식료품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마련해 신속히 조치했다.
김윤철 삼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위기가구 지원에 대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일 삼학동장도 “주민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민관이 함께 돕는 촘촘한 복지 체계를 구축해 모두가 안전한 삼학동을 만들겠다”며 이웃 제보를 당부했다.
삼학동은 지난해 위기가구 20여 세대를 발굴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했으며, 올해는 고위험군 중심의 선제적 발굴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장성대기자 jsd06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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