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장수군이 전북개발공사와 손잡고 장수읍 노하리 일원에 490세대 규모의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장수군 노하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장수군, 전북개발공사와 노하지구 도시개발사업 기본협약 체결
장수군은 지난 26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최훈식 장수군수와 김대근 전북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사업시행자로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체결된 지역발전 상호협력 협약의 연장선으로, 각 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이다.
노하지구 도시개발사업은 89,304㎡ 부지에 총 426억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용지, 준주거용지, 도로, 공원 녹지 등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신규 도심 개발 프로젝트다. 장수군은 인허가 행정지원과 부지 보상 협의를 담당하고, 전북개발공사는 개발계획 수립, 설계, 공사, 임대아파트 부지 조성 등을 맡는다.
양 기관은 내년부터 기본설계 등 행정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며, 사업 관련부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원활한 추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전북개발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주택난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하겠다”며 “군민들에게 쾌적하고 품격 있는 주거단지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사의창 소순일 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