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X 롯데자이언츠 팬 이벤트 포스터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롯데웰푸드가 초콜릿 브랜드 ‘가나’로 롯데자이언츠와 손잡고 팬 참여 이벤트를 연다.

가나 제품을 한 개만 사도 시타 기회부터 중앙탁자석 관람권, 스페셜 유니폼 등 경품 추첨 대상이 된다. 두 브랜드가 쌓아온 ‘추억의 맛’과 ‘부산 야구 열기’가 결합해 현장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경품은 롯데자이언츠의 홈구장인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으로 구성됐다. 1등(1명)은 9월 20일 롯데자이언츠-키움히어로즈 경기에서 시타자로 그라운드를 밟는다. 동반 관람을 고려해 중앙탁자석 3인 동반권을 함께 준다. 응원탁자석 관람권(5명·각 3인 동반 가능)과 롯데자이언츠 스페셜 유니폼(10명)도 준비됐다. 해당 경기는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으로 팬들의 관심이 높다.

참여 방식은 단순하다. 9월 10일까지 ‘가나’ 전 제품 중 1개 이상 구매한 뒤 영수증 또는 구매내역을 촬영해 문자로 인증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는 9월 12일 개별 통보한다.

롯데웰푸드는 최근 자이언츠와의 협업 보폭도 넓히고 있다. 8월 중순 부산·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한정판 패키지 ‘가나초코바 어쏘트’와 ‘빼빼로 어쏘트’를 선보였고, 이달 21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과 수도권 롯데마트·슈퍼로 판매처를 확대했다. 현장 굿즈형 패키지로 경기 관람 경험과 연결하려는 전략이 읽힌다.

브랜드 스토리도 더해졌다. ‘가나’는 1975년 출시돼 2025년 50주년을 맞았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서울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아뜰리에 가나’ 전시 등 기념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브랜드 리브랜딩과 세대 확장을 꾀하고 있다.

사직야구장은 자이언츠의 상징 같은 홈구장으로, 특유의 열광적 응원 문화로도 유명하다. 팬 친화형 좌석과 응원존 중심의 관람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가나’ 시타 이벤트는 그 현장성을 극대화해 소비자 체험과 상품 구매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O2O형 판촉으로 평가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가나 50주년을 맞아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일상에 작은 활력을 더하는 체험형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품 구매—현장 체험—브랜드 팬덤을 잇는 ‘직결형’ 이벤트가 가을 야구 흥행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지 주목된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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