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거창군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8,226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2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당초 예산보다 98억 원 늘어난 규모다.
이번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7,627억 원(114억 원 증가), 특별회계 599억 원(17억 원 감소)으로 구성됐다. 군은 경기 침체와 정부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건전 재정 운영을 원칙으로 삼고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며, 미래 성장 기반 마련과 군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중점을 뒀다.
주요 편성 사업은 △공영주차장 조성 △화장시설 건립 △제2창포원 체육시설 조성 △육아드림센터 건립 △고향올래(로컬유학 지원) △누리과정 지원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청년 소규모 스마트팜 조성 △보건기관 그린리모델링 △마을형 퇴비 저장시설 지원 △살처분 보상금 등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건전한 재정 운영과 국도비 확보, 대형사업 추진을 통해 재원 확충에 힘쓰고 있다”며 “전국적인 모범도시로 도약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거창을 만들기 위해 군민들의 응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288회 거창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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