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나주·화순·함평이 함께하는 고향사랑 실천, 상호 기부금 전달

[시사의창=장성대 기자]전남 진도군이 인근 지역 농협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를 진행하며 지역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를 보여줬다. 진도군은 지난 8월 19일 진도군청에서 서진도농협, 나주시 영산포농협, 화순군 이양청풍농협, 함평군 손불농협과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는 고향사랑 실천과 지역 공동체 발전, 나아가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수 진도군수를 비롯해 NH농협 관계자와 각 농협 조합장이 참석해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나주 영산포농협과 화순 이양청풍농협은 각각 300만 원, 함평 손불농협은 250만 원을 서진도농협과 상호 기부하며 지역 간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과 보호, 문화·예술 및 보건 증진,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들은 이번 협력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상호 기부가 지역 공동체의 지속적인 성장과 고향사랑 기부 문화 확대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성대기자 jsd06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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