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24일 “한우 사양관리 전문기술 교육이 지난 18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함평축협 대회의실에서 (사)전국한우협회 함평군지부 회원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22일 함평축협 대회의실에서 함평천지한우 전문기술 교육에 앞서 이상익 함평군수가 격려사를 하는 모습
[시사의창 = 오명석 기자] 전남 함평군이 지역 한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난 18일과 22일 이틀간 함평축협 대회의실에서 (사)전국한우협회 함평군지부 회원 120명을 대상으로 ‘한우 사양관리 전문기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우 개량의 핵심 기술인 번식우 유전체 분석을 중심으로, 고급육 생산을 위한 최신 소비 트렌드와 사양관리 기술 등 농가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는 김현진 박사(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가 강사로 나서 한우 고급육 생산 핵심 기술, 유전체 분석 기반의 개량 전략, 최신 소비 트렌드 분석 등을 체계적으로 강의해 농가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함평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한우 형질 개량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 지원, 고능력 암송아지 구매 지원, 우량 정액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확대 시행하며 ‘우량 한우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평군 이상익 군수는 “한우 산업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과 지식의 습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군에서도 명품 한우 브랜드 육성과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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