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7개월 연속 상승세국제협력지원관 농수산수출팀250823_전라남도는 고금리·관세 장벽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7월 말까지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5억 19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늘었다고 밝혔다.국가별로는 미국 수출이 9천174만 달러로 13.1%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중국은 8천68만 달러(10.9% 증가), 일본은 1억 2천989만 달러(6.6% 증가)로 각각 증가세를 보였다. 사진은 지난8월18일 나주배 미국수출 선적식 기념사진.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가 고금리와 관세 장벽에도 불구하고 농수산식품 수출에서 뚜렷한 성과를 냈다.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수출액이 5억19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9천174만 달러로 13.1% 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중국은 8천68만 달러(10.9% 증가), 일본은 1억 2천989만 달러(6.6% 증가)로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미국 시장은 한류 확산에 따른 한국 식품 선호도 증가와 김 등 수산물 소비 확대가 수출 호조의 배경으로 꼽혔다.

품목별로는 김을 포함한 수산물이 3억3천177만 달러로 전체 수출의 66.1%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농산가공품이 8천126만 달러(16.2%), 분유 등 축임산물이 4천802만 달러(9.6%), 배 등 신선농산물이 4천84만 달러(8.1%)로 뒤를 이었다.

전라남도 신현곤 국제협력관은 “국제 통상 환경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서도 전남 농수산식품의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하반기에도 국가별 맞춤형 판촉전과 수출 상담회 등 공격적인 마케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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