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한국조폐공사, 코나아이와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구축·운영 업무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녹색생활 실천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한국조폐공사와 코나아이(주)는 플랫폼 참여 도민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데 협력한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전라남도가 도민들의 녹색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발걸음을 뗐다.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 21일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 코나아이(대표이사 조정일)와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녹색생활 실천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한국조폐공사와 코나아이는 플랫폼 참여 도민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협력한다.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도민이 대중교통 이용, 걷기, 나무심기 등 10여 가지 녹색생활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적립하고, 연간 최대 10만 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시군별로는 추가 예산을 편성해 인센티브를 확대 지급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2026년 상반기까지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실천 도민들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50년 전남형 탄소중립 달성을 앞당기는 동시에 도민의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일상 속 녹색생활을 전남 전역에 뿌리내려 청정 전남의 탄소중립을 실현할 것”이라며 “도민에게는 인센티브를,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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