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는 8월 22일(금)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북성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88회 광주광역시의회 학생 모의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북성중학교 학생 34명이 참여했으며, 박남언 사무처장은 학생들의 시의회 방문을 환영하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회의는 2분 자유발언, 조례안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고, 학생들에게는 지방의회 의정 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었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의회(의장 신수정)가 22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북성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88회 광주광역시의회 학생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모의의회에는 북성중학교 학생 34명이 참여했으며, 박남언 사무처장이 학생들을 환영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회의는 2분 자유발언, 조례안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돼 학생들에게 지방의회 의정 활동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학교 매점 설치 필요성’, ‘청소년 수면권 보장을 위한 등교 시간 조정’을 주제로 자유발언을 펼쳤다. 이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 조례안’을 상정해 제안 설명, 질의·답변, 토론을 거쳐 전자 투표로 의결했다.
의장 역할을 맡은 김가은 학생은 “모의의회를 통해 민주주의의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책임 있는 시민의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광역시의회는 2005년부터 광주시교육청 추천을 받아 학생 모의의회를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88회에 걸쳐 8,4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시의회는 연말에 모의의회 참가 학생들의 우수 체험수기를 시상할 계획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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