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와 7시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코믹가족오페라 ‘만능재치꾼 피가로,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공연한다고 전했다.로시니가 작곡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희극 오페라 중 하나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장흥군장흥군(군수 김성)은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와 7시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코믹가족오페라 ‘만능재치꾼 피가로,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

로시니가 작곡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알마비바 백작과 로지나의 사랑 이야기, 그리고 이를 돕는 재치꾼 피가로의 활약을 다룬 2막짜리 희극 오페라로,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코믹 오페라 가운데 하나다. 귀에 익은 멜로디와 풍자, 해학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에서 오페라 기획자로 활동 중인 김선 단장이 이끄는 ‘김선국제오페라단’이 무대에 올리며, 정통 이탈리아어 버전에 한국어 자막을 더해 선보인다. 지휘는 이탈리아 오페라 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 연출은 죠르죠 본죠반니가 맡았다.

출연진은 바리톤 김종표·박세진(피가로 役), 소프라노 양두름·구은경(로지나 役), 테너 강동명·정제윤(알마비바 백작 役), 바리톤 박상욱·장성일(바르톨로 役), 베이스 김영복·이준석(바질리오 役), 메조소프라노 김윤희·강수정(베르타 役), 베이스바리톤 김진욱·원재선(피오렐로 役) 등 국내외 실력파 성악가들이 함께한다.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메트오페라합창단도 무대에 올라 오페라의 풍성함을 더한다.

티켓은 티켓링크와 장흥문화예술회관 현장 예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일반 1만 원, 장흥군민 3천 원, 청소년 1천 원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을 군민들에게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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