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도서관 모루 [사진=강릉시]


[시사의 창=정창교 기자] 강릉시립도서관은 오는 23일(토) 모루도서관 3층 하슬라 강당에서 이문자 작가와 함께하는 제13회 ‘강릉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릉 작가와의 만남’은 강릉에 연고를 둔 지역 작가들을 초청해 문학과 작품 세계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8월 행사는 ‘인간적인, 진실로 인간적인 문학’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문자 작가의 수필을 함께 감상하며 “어떤 일상이 문학이 되는가”라는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게 된다.

이문자 작가는 수필집 『마흔넉 줄 반의 마침표』, 『노을에 출렁이다』 등을 집필했으며, 한국산문문학상, 강릉문학상, 산림문학상, 창작수필문학상, 한국수필독서문학상, 강원문학작가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현역작가 30인’에 선정되며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춘랑 강릉시립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학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작가와 직접 교류하며 사유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창교 기자 jeongchanggi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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