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총체적 지원TF 구성, 정부 예산안 편성 막바지 단계 국비 확보활동 총력, 동부권의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 극복 정답을 찾기 위한 현장 소통 강화 등을 강조했다.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가 1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 정책회의에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총제적 지원 T/F(태스크포스) 구성을 지시했다.

또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국비 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동부권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현장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영록 도지사는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지난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잇는 국제 행사로, 개최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기대와 책임이 크다”며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전 실국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총체적으로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비 확보와 관련해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안 편성이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아직 노력할 여지가 남아 있다”며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부족한 부분을 다시 점검하고 확보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동부권 산업 위기에 대해서는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안에 해야 할 일과 내년 과제를 구분해 보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여수산단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실질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30일 개막하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10월에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등 대형 국제행사와 연계해 한국관광공사의 ‘숙박세일페스타’, ‘남도한바퀴’ 여행상품 등과 공동 홍보마케팅을 추진, 지역 관광 효과를 극대화하자고 덧붙였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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