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제127차 정기회를 개최하고 자치경찰사무의 효율적인 추진과 데이터 기반 치안 행정을 위한 ‘2025년 상반기 전남자치경찰 치안·민원통계’ 보고 안건을 18일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사의창=송상교 기자]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데이터 기반 치안 행정 강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 전남자치경찰 치안·민원통계’ 보고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8일 열린 제127차 정기회에서 전남경찰청 유관부서와 협의를 거쳐 사건·사고, 치안활동, 주민 민원 등 주요 통계 항목을 표준화한 최종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통계에는 범죄 발생 현황 등 생활안전 분야, 교통사고 현황 등 교통안전 분야, 아동·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분야, 주민 민원 처리 현황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전남도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치안·민원 지표를 주기적으로 분석·관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통계는 전남자치경찰위원회 누리집 개편과 연계해, 개인정보보호법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도민에게 공개된다. 이에 따라 누구나 전남의 치안 현황과 민원 처리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정책 수립 과정에서도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제공받게 된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정순관 위원장은 “치안과 민원 통계는 전남의 현재 치안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이자 정책 설계의 핵심 자료”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정책을 적극 추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누리집 개편을 마치고 도민 중심의 맞춤형 콘텐츠와 접근성을 강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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