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여름새우란전시회 테이프 커팅식

[시사의창=장성대 기자]전남 신안군이 주최한 ‘2025 여름새우란 전시회’가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1004섬 분재정원 내 황해교류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여름새우란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여름철 난초 문화를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시회는 희귀 자생식물인 여름새우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향후 새우란 산업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여름새우란 전시, 흑산비비추·갯국 등 희귀 자생식물 특별전시, 새우란 기념품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청초한 여름새우란의 자태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관람객들은 도심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희귀 식물들을 직접 감상하고 체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2025 여름새우란전시회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전시회가 새우란 산업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국 유일의 여름 난초 전시회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지역 생태문화 확산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관계자(과장 박강용)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1004섬 분재정원을 중심으로 한 지역 특화 식물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장성대기자 jsd06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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