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8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한 달간, ‘정원으로 떠난 잔망루피의 여름휴가’를 테마로 한 「정원워케이션×잔망루피」 콜라보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콜라보는 ‘정원워케이션’을 ‘잔망럭케이션’으로 재해석해, 정원에서 머물며 휴식과 여유를 즐기는 동시에 ‘럭(Luck, 행운)’을 찾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도 담았다. 사진은 순천만 국가정원 메타세쿼이아길 포토존

[시사의창=신민철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글로벌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손잡고 오는 8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한 달간 「정원워케이션×잔망루피」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정원워케이션’을 ‘잔망럭케이션’으로 재해석해, 정원에서의 여유로운 휴식과 ‘럭(Luck·행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순천만국가정원 곳곳에 잔망루피 포토존이 조성되며, 팝업스토어와 오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국가정원 동문에는 10m 크기의 대형 잔망루피가 설치돼 방문객을 맞이하고, 개울길광장에서는 선베드에 누운 여름휴가 콘셉트의 잔망루피를 볼 수 있다. 또, 잔망루피가 예약한 캐빈 ‘잔망로 1’은 핑크톤 아이템으로 꾸며져 2030세대의 취향을 저격한다.

정원워케이션센터 내 팝업스토어에서는 순천시 대표 IP인 ‘루미·뚱이’와 잔망루피의 콜라보 한정판 굿즈 6종, 여름철 신규 콘셉트 제품 ‘촌캉스 시리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오픈 이벤트에서는 주요 포토스팟(호수정원·개울길광장·정원워케이션)에서 인증샷을 찍어 SNS에 업로드하면 굿즈를 증정하며, 잔망루피와 루미·뚱이 캐릭터와의 기념 촬영도 가능하다.

순천시 노관규 시장은 “정원과 글로벌 캐릭터를 결합한 이번 협업으로 순천만의 고유 콘텐츠를 발전시키고, 문화·관광·산업이 선순환하는 새로운 문화도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잔망루피는 국내외에서 높은 인지도와 굿즈 판매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캐릭터로, 유튜브·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전 세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시와 제작사 ㈜아이코닉스는 지난 4일 IP 기반 문화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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