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더불어민주당)은 2025년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사업에 총 11건, 50억 원의 국비가 배정됐다고 밝혔다.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더불어민주당)


이번 지원은 생활환경 개선, 주민 안전 확보, 문화 인프라 확충 등 지역 현안사업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남원시는 3건, 12억 원의 교부세를 확보했다. 송동면 백평지구 농업생산기반시설 개보수 사업(5억 원)은 용수로 정비를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인재학당 건립사업(4억 원)은 교육환경 개선으로 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구 유출을 막는 데 목적을 둔다. 도통동 교통취약지역 보행자보호 시설물 설치(3억 원)는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는 사업이다.

장수군은 3건, 15억 원을 배정받았다. 장수중학교 앞 공영주차장 조성사업(5억 원)은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장수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5억 원)은 전시·공연·문화예술교육이 가능한 복합공간을 마련한다. 또 선창1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도로사면 정비사업(5억 원)으로 재해 위험을 예방한다.

임실군은 2건, 11억 원이 지원된다. 관촌면 행복누리원 건립사업(8억 원)은 면청사, 체육시설, 공공도서관 등을 통합해 행정·문화·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국사봉 전망대 인근 도로열선 설치사업(3억 원)은 제설 차량 진입이 어려운 순환도로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해를 예방한다.

순창군은 3건, 12억 원을 확보했다. 순창읍 신촌길 인근 수변길 조성사업(7억 원)은 안전한 보행환경과 경관 조성을 목표로 하며, 배재교 교량 보수공사(2억 원)는 주민 안전을 위한 교량 구조 보강을 추진한다. 경천 하류 하상정비 사업(3억 원)은 하천 재해예방과 효율적 관리에 기여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각 지역의 숙원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생활환경과 안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의창 소순일 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