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고창군새마을지회, 제31회 효사랑실천 어울마당을 성대하게 열었다(고창군 제공)
[시사의창=최진수기자] 새마을운동고창군지회(지회장 노영열)가 지난 11일, 고창군 태흥뷔페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해 ‘효 어울림 마당’을 성대하게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연일 이어진 폭염과 갑작스러운 폭우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은 시종일관 웃음과 박수로 가득 찼다. 고창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로 따뜻한 환대가 시작됐고, 이어 난타 공연,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무대 위에서 평생 농사일로 단련된 어르신들의 끼와 흥이 폭발하며 젊은이 못지않은 에너지를 발산, 참석자 전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노영열 지회장은 환영사에서 “올해도 경로잔치를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평생 고창군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 자리가 작게나마 보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새마을운동이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는 살아있는 정신임을 앞으로도 증명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고창군 사회복지 관계자는 “이런 행사가 단순한 여흥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과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며 “지역이 함께 나누고, 함께 웃는 이런 자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평가했다.
새마을운동고창군지회는 매년 경로잔치와 환경정화,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을 이어오며 지역 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여름철 건강 위기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이들의 발 빠른 대응과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이번 ‘효 어울림 마당’은 단순한 잔치를 넘어, 고창군민이 세대와 세대를 잇고, 이웃과 이웃을 잇는 상징적 장면을 연출했다. 나눔과 연대가 사라져 가는 시대, 새마을운동이 다시금 공동체 정신의 불씨를 살리고 있다.
최진수 기자 ds4psd@naver.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새마을운동 #결로잔치 #효어울림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