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도서지역 치안공백 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6일과 8일 양일간 금일도(평일도)와 금당도를 중심으로 치안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완도해양경찰서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도서지역의 치안공백을 사전에 방지하고 관광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길규)은 "지난 6일과 8일 양일간 금일도(평일도)와 금당도 일대 연안지역을 중심으로 치안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길규 서장은 금일해수욕장, 울포항 등 주요 해역과 관광지를 직접 찾아 인명구조함, 수영경계선 등 안전시설물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며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여름철 폭염과 휴가철 인파 증가에 대비해 해수욕장 내 안전요원 배치, 구조장비의 적정성, 온열환자 발생 시 대응방안 등도 중점적으로 살폈다. 김 서장은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일수록 더욱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선제적 안전조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길규 서장은 금당출장소와 금일출장소를 잇따라 방문, 긴급 출동태세, 구조장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 및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하며 기본 근무 점검도 병행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은 지리적 특성상 긴급상황 대응에 어려움이 크기 때문에 현장 중심의 사전 대비가 필수”라며 “여름철 성수기 동안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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