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7일 도청 행복동에서 스토킹 안전 유관기관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스토킹 범죄에 대한 통합적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기관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는 "7일 전남도청 행복동 회의실에서 스토킹 범죄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피해자 보호 중심의 통합적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자치경찰위원회,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 전남경찰청을 비롯해 여수여성쉼터, 1366, 스마일센터, 목포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여성일상안전지킴이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증가하는 스토킹 범죄 유형과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 기관 간 역할과 연계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상담, 보호, 수사 각 단계에서의 유기적 연결과 통합적 지원 시스템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회의에서는 스토킹 행위자 대상 상담 프로그램 운영 사례도 소개됐으며, 사전 예방교육과 피해자 대상 행동요령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또한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운영 중인 ‘자치경찰 안전대학’ 강사 인력을 피해 예방 교육에 활용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 정경채 사무국장은 “스토킹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문제”라며 “실질적인 협업과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과 사례공유를 통해 스토킹 피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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