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젊은 사업가가 금산군 진산면의 어느 한적한 곳에 터를 잡고 큰 꿈을 그려나가고 있다. 바로 스테이인터뷰금산의 김석 대표다. 그는 이번 지방경제 금산군 편 특집 인터뷰에서 지자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대한 생각을 전하며 당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저는 관광사업자는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으로서 지역민과의 상생을 실질적으로 실행하는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스테이인터뷰 금산은 올해부터 객실 웰컴 키트와 계절 패키지에 금산군 농산물을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역 상공인들과 협업해 체험 프로그램, 부가 상품, 식음 콘텐츠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이러한 협업이 단순한 협력에 그치지 않고 지역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는 시너지가 되길 기대합니다.”
[시사의창 2025년 8월호=정용일 기자] 어느 도시를 방문하는 그 이유가 여행이든 출장이든 숙소를 선택하는 일은 그곳을 방문하는 목적 다음으로 중요한 일이 되기도 한다. 또한 숙박업은 해당지역의 관광산업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 지역의 숙박산업이 원활하지 않으면 관광산업 또한 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숙박업을 하나의 큰 덩어리로 놓고 본다면 이들이 지역에서 차지하는 역할은 결코 가볍지만은 않다. 그들은 지역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스테이인터뷰 금산은 충남 금산군 진산면 휴양림로에 위치한 복합 숙박시설로, 객실, 카라반, 방갈로, 야외 수영장과 풀카바나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계곡과 산, 모던한 인테리어, 고급 침구와 가구를 기반으로 온전한 쉼에 방점을 찍고 있으며, 미온수 풀장과 계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휴양 공간을 제공하면서 입소문을 통해 빠르게 알려졌다.
가자의 경험에 의하면 일단 드넓은 주차장에 도착하면 룸 타입의 객실동과 그 앞의 야외수영장, 또 그 주변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방갈로와 카라반 등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언가 동화 속 장면을 떠올리는 참으로 아기자기하게 예쁜 풍경이다.
객실의 룸 컨디션은 고급 호텔 부럽지 않을 정도의 수준이었으며, 또한 객실동 1층에 마련된 카페는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세련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면서 투숙객들에게 무료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제공하기도 한다. 작은 것일 수 있으니 방문객들에게 이런 작은 서비스 하나가 큰 만족감으로 다가오는 법이다. 전체적으로 딱히 흠잡을 곳이 없어 보였으니 방문객들의 평이 좋을 만도 하다.
김석 대표는 인터뷰에서 “전국적으로 손님들이 찾아오고 있으며, 작년부터 해외 고객 방문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저희는 단순 숙박을 넘어 고객이 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체험하고,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깊이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이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금산군 관광의 품질을 높이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성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당이든, 숙박시설이든 사람들에게 평이 좋고 인기가 높은 곳은 다 그럴만한 분명한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스테이인터뷰 금산의 경쟁력은 바로 자연·공간·운영 철학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다는 점이다.
먼저, 청정 계곡과 숲이 맞닿아 있는 입지와 사계절 미온수 수영장이라는 독창적 시설 조합을 강점으로 꼽을 수 있다. 또한 모던한 감각의 객실 인테리어와 품질 높은 침구, 가구를 통해 고객이 일상의 피로에서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설계한 점도 눈에 띈다. 김 대표는 “고객 경험을 중심에 둔 기민한 운영 체계와 지속적인 품질 개선이 재방문율과 추천의 주요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테이인터뷰 금산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는 아무래도 금산의 청정자연환경이 한몫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김 대표는 금산에 둥지를 튼 이유에 대해서 역시나 우수한 자연환경을 꼽았다.
그는 “금산군은 자연의 원형이 온전히 살아 있는 귀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맑은 계곡과 울창한 숲, 쾌적한 공기가 함께하는 환경은 자연 친화적 숙박사업을 구상하던 저에게 매우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금산에 둥지를 튼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이곳에서 장기적인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고, 그 신뢰가 투자와 사업의 출발점이 되었다”며 금산이라는 고장에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 대표에게 금산군은 또 다른 시작점이자 희망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는 지자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대해서도 깊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금산이라는 도시에 정착해 수익만을 창출하기 위함보다는 금산이라는 지역사회에 녹아들어 함께 상생하고자 하는 마음이 커 보였다.
김 대표는 인터뷰 말미에 “금산군은 이미 많은 가능성과 자원을 갖춘 지역이며, 앞으로 민간과 공공이 함께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이인터뷰 금산도 시설 고도화, 환경친화적 운영, 지역 상권과의 협업으로 실질적인 기여를 이어갈 것이며, 이번 특집 보도를 통해 금산군의 매력이 전국에 알려지고, 다양한 창업과 투자 사례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Interview 스테이인터뷰 금산-김석 대표
Q. 대표님께 비치는 금산의 매력은 무엇이며, 지자체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금산군은 청정 자연환경과 사계절 관광자원이 풍부해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주말과 휴일에는 가족·커플 단위 고객이 자연스럽게 유입됩니다. 무엇보다 지역사회가 관광산업에 우호적이고, 지속적인 개선 의지가 강한 점이 사업 운영에 매우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금산군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쉼과 회복의 본질적 가치를 되찾을 수 있는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맑은 계곡과 숲, 정직하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편안함과 새로운 영감을 선사합니다.
또한 과거와 현재, 자연과 문명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점이 금산군만의 독보적인 매력입니다. 금산군이 하천 정비, 계곡 안전사업, 도로 개설 등 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쓰는 점에 깊이 공감합니다.
다만 숙박·관광사업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체계가 보다 체계화되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시설 개선 보조금, 안전·위생 분야 컨설팅, 디지털 마케팅 지원 등이 구체적으로 확대되면 지역 관광산업의 저변이 더욱 넓어질 것입니다. 또한 금산군의 자연 자산과 숙박산업을 연계한 통합 홍보 전략이 추진되길 기대합니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