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에 위치한 테라피가든에 백일홍이 만개하여 방문객들에게 여름의 정취를 물씬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테라피가든은 국가정원 내 대표 힐링공간으로 최근 곶감, 나무벤치, 벚꽃 나무 등 한옥과 어울리는 자연적인 포토존을 조성하여 한옥의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에 더해 붉고 선명한 백일홍이 만개하여 테라피가든은 국가정원의 대표 포토스팟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사의창 = 신민철 기자] 전남 순천시에 위치한 순천만국가정원의 테라피가든에 백일홍이 만개하며, 자연 속 치유 공간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국가정원 내 대표 힐링 공간인 테라피가든에 선홍빛 백일홍이 만개해 정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여름의 정취를 물씬 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테라피가든은 곶감, 나무벤치, 벚꽃나무 등 한옥과 어우러지는 자연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으며,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여기에 붉고 선명한 백일홍이 더해지며 국가정원 내 대표 포토스팟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테라피가든을 찾은 방문객은 약 3만 6천 명에 달한다. 이들은 아로마, 향, 온, 스페셜 테라피 등 4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오감 치유를 경험하고 있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향수, 디퓨저, 미스트, 비누, 롤온, 건식 족욕, 수제 과일청, 모기 퇴치제 만들기 등으로, 향기·소리·촉감 등 감각 요소를 활용해 일상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쉼과 위로를 제공하고 있다.

체험 신청은 현장 접수 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진정한 회복과 위안을 얻을 수 있는 테라피가든은 여름철 순천만국가정원의 대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특히 백일홍이 절정을 이루는 이 시기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정서적 힐링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오는 8월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테라피가든에서 ‘여름마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향 테라피, 전통 다과 시식, 청사초롱 만들기, 국악 공연, 달 포토존 등으로 구성되며, 사전 예약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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