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정창교 기자] 강릉아트센터가 2025년에도 지역민을 위한 고품질 공연 유치에 성공했다.
강릉시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2억 4천만 원을 확보하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강릉아트센터는 뮤지컬, 퍼포먼스, 연극, 음악극 등 장르를 넘나드는 우수 콘텐츠를 기획했으며, 특히 뮤지컬 <사의찬미>, 미스터리 퍼포먼스 <스냅>, 연극 <동백당; 빵집의 사람들>은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높은 문화 수요를 입증했다. 관람객 중 외지 관광객 및 가족 단위 비율이 50% 이상으로 집계되며, 공연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릉시립교향악단의 정민 지휘자가 함께하는 음악극 <스트라빈스키 병사이야기>는 러시아의 천재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작품으로, 클래식과 문학이 결합된 숨은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해당 공연은 전석 1만 원으로, 강릉아트센터 누리집 또는 현장에서 예매 가능하다.
개관 8주년을 맞은 강릉아트센터는 매년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지역에 유치하며, 문화예술 향유 격차 해소는 물론 시민들의 예술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강릉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민들이 국내 정상급 공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공연 일정 및 예매 정보는 강릉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창교 기자 jeongchanggio@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강릉 #아트센터 #공모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