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순천시립극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예술무대’가 오는 8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 지역 내 복지시설과 학교 등 12곳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장애인, 노인, 청소년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향유의 기회를 직접 찾아가 제공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누리는 문화복지 도시 실현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시사의창 = 신민철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도시 실현을 위해 ‘찾아가는 예술무대’를 마련했다. 공연은 순천시립극단이 주관하며, 오는 8월 1일부터 28일까지 지역 내 복지시설과 학교 등 12곳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문화 소외계층인 장애인, 노인,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복지관, 장애인시설, 중·고등학교 등에서 선정된 12개 기관에서 펼쳐진다. 공연은 기관 내부 또는 야외에서 열릴 예정이며,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순천시립극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연장을 벗어나 ‘관객이 있는 곳’으로 무대를 직접 옮긴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계층에게도 문화예술의 감동을 전달하고, 지역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중심 예술 활동을 펼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찾아가는 예술무대’에서는 전통 마당극 <춘향전>과 창작 뮤지컬 <사랑합니다>가 무대에 오른다.


<춘향전>은 익숙한 스토리에 쉬운 대사와 관객 참여형 구성으로 장애인과 노약자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연출됐으며, 창작 뮤지컬 <사랑합니다>는 가족과 일상 속 사랑 이야기를 감동과 위트로 풀어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순천시는 순천시립극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예술무대’가 오는 8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 지역 내 복지시설과 학교 등 12곳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장애인, 노인, 청소년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예술향유의 기회를 직접 찾아가 제공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누리는 문화복지 도시 실현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이번 공연이 예술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문화 향유의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예술은 나이, 환경, 장애를 뛰어넘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힘을 가진다”며, “이번 ‘찾아가는 예술무대’는 문화적 형평성과 정서적 포용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예술무대’ 공연을 희망하는 단체나 시설은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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