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거창지역협의회(회장 최병철)가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헌신적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법무부장관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법무장관으로부터 거창지역협의회가 표창을 받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3년에 이은 두 번째 법무부장관 표창으로, 거창지역협의회의 10여 년간 지속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거창·합천·함양 지역을 관할하는 거창지역협의회는 매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위기 청소년 멘토링, 상담 및 선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앞장서 왔다. 또한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협의회는 ‘(재)다림장학회’를 통해 지역의 모범 청소년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범죄예방을 넘어 청소년의 자립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최병철 회장은 “10여 년 전 첫 표창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함께해 준 위원들 덕분에 다시 한 번 큰 영광을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 엘레나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정성호 법무부장관,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찰청 형사부장,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전국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범죄예방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전국 각지의 위원들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를 더했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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