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양궁팀 남수현, 유도팀 신채원 선수가 2025 독일 라인루르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개인전과 남녀 혼성 단체전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신채원 선수(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가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 단체전 동메달 시상하고 있다
[시사의창 = 신민철 기자] 순천시청 소속 체육선수들이 세계 대학 스포츠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올렸다.
순천시청 소속 양궁팀 남수현 선수와 유도팀 신채원 선수가 2025 독일 라인루르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나란히 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과 순천시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양궁 남수현 선수는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 선수를 7: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국군체육부대 서민기 선수와 함께 출전한 혼성 단체전에서는 미국을 5:1로 제압해 동메달을 추가하며,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운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유도 신채원 선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일원으로 혼성 단체전에 출전해, 네덜란드를 상대로 4:0 완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신 선수는 지난 6월 세계유도선수권 은메달에 이어 또 한 번 국제무대에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번 대회는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라인루르에서 개최됐으며, 150여 개국 1만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최한 세계 최대 규모의 대학 스포츠 축제다.
순천시 노관규 시장은 “우리 시청 소속 선수들이 국가대표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준 데 대해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순천이 배출한 체육 인재들이 세계무대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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