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와 글로벌 웹툰 에이전시 케나즈(KENAZ)가 공동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웹툰 공모대전’이 오는 8월 작품접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작가 지망생들을 위한 사전 컨설팅에 나선다.


[시사의창 = 신민철 기자] 웹툰 작가를 꿈꾸는 예비 창작자들에게 순천이 ‘기회의 도시’로 다시 한 번 나선다.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글로벌 웹툰 에이전시 케나즈(KENAZ)가 공동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웹툰 공모대전’이 오는 8월 본격적인 작품 접수를 앞두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총상금 1억 원 규모로, 대상 5천만 원, 최우수상 3천만 원, 우수상과 새로운 시선상 각 1천만 원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수상작은 케나즈의 전속 계약을 통해 국내외 웹툰 플랫폼에 연재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참가 자격은 만 19세 이상의 예비 창작자로, 정식 연재 경험이 없거나 매체 연재가 2회 이하인 자에 한한다. 출품작의 장르나 주제에는 제한이 없지만 성인물은 제외된다. 작품 접수는 오는 8월 26일부터 29일 자정까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예비 작가의 창작역량 향상을 위한 사전 무료 컨설팅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케나즈가 주관하는 이 컨설팅은 스토리 구성, 콘티, 캐릭터 설정 등 전반에 걸쳐 현업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로, 8월 19일까지 웹사이트 ‘킵허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케나즈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수상 이후에도 작품 개발 및 플랫폼 연재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등용문이 될 것”이라며 “순천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창작 생태계도 함께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순천시 노관규 시장은 “전국의 예비 작가들이 순천에서 자신만의 IP를 시작하길 바란다”며 “기업과 창작자, 학생이 함께 어우러지는 콘텐츠 도시로 순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요강은 순천시청 누리집 또는 킵허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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