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수원시가 지정한 ‘착한가격업소’가 180개소를 넘어섰다. 이는 올해 상반기보다 47개소가 증가한 수치로, 전년 대비 약 27% 성장한 것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보다 낮은 가격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청결·위생·품질·서비스 기준을 충족한 업소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정하는 제도다.
수원시는 이 제도를 통해 지역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보호를 도모하고 있으며,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홍보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
◇ 블로그 통한 업소 정보 제공… 이용 접근성 제고
수원시는 착한가격업소의 위치, 영업시간, 주메뉴, 후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용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블로그에는 업소 소개 글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소비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실질적 이용을 유도하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 12월까지 신규 신청 접수… 다양한 지원 혜택 마련
수원시는 오는 12월까지 착한가격업소 신규 지정을 위한 신청을 접수 중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수원시 지역경제과 또는 각 구청 경제교통과에 제출하면 된다.
지정된 업소에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실질적 혜택이 지원된다.
◆ 인증 표찰 제공
◆ 종량제 봉투 지원
◆ 업소별 특성 반영 맞춤형 물품 제공
◆ 정기적인 소독 및 방역 서비스
◆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시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수원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만 47개소가 새로 지정되는 등 시민과 업소의 참여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착한가격업소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경제와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실질적 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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