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천천청소년청년센터가 지난 7월 26일, ‘국제 맹그로브 생태계 보존의 날’을 맞아 청소년과 청년,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환경 축제 ‘오! 천천데이 – 맹글맹글 놀이터’를 성황리에 마쳤다.
천천청소년청년센터, ‘오! 천천데이’ 환경 축제 체험중인 아이들
(수원시 청소년청년재단 제공)
이번 행사는 ‘오! 늘은 천천에서 노는 날’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테마형 축제 시리즈의 첫 회로,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과 환경 의식 제고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행사 전체가 센터 소속 환경동아리 ‘청청서포터즈’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했다는 점이다.
◇ 맹그로브 숲의 가치, 체험과 놀이로 전하다
이번 축제의 핵심 주제는 ‘맹그로브 생태계’. 참가자들은 ▲나만의 생태계 만들기 ▲맹그로브 숲 꾸미기 ▲환경 캠페인 ‘우리가 지키는 지구’ ▲제로웨이스트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또한 전시와 캠페인이 어우러진 참여형 부스를 운영해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켰다.
환경동아리를 대표해 축제를 기획한 한 청년은 “맹그로브 숲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환경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실천이 일상이 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 광복 80주년·크리스마스까지… 청년 주도 테마축제 이어간다
천천청소년청년센터는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청소년과 청년들이 중심이 되는 테마형 체험행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오는 8월에는 광복 80주년 기념 프로그램, 12월에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겨울축제가 예정돼 있으며, 다양한 자유참여 활동이 마련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오! 천천데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청년과 청소년의 성장을 지지하고, 동시에 환경이라는 공동의 과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세대가 함께 만드는 실천형 축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천천청소년청년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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