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수원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대해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긴급 방역소독 지원에 나섰다.
수원시가 투입한 방역차가 가평군 호우 피해지역에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시는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산사태 피해가 집중된 가평군 내 12개소에 방역특장차 1대와 장안구보건소 소속 방역 인력 2명을 급파해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은 수인성 및 모기매개 감염병 등 풍수해 관련 질환의 사전 예방을 위한 조치로, 특히 장마철 이후 무더위가 이어지며 감염병 매개체가 급속히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신속하게 이뤄졌다.
수원시 방역팀은 차량 접근이 어려운 산사태 지역까지 방역특장차를 투입해 광역 소독을 진행했고, 방역약품을 활용해 감염병 매개체의 서식처를 집중 소독하며 지역 내 위생환경 개선에 주력했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차량 진입이 어려운 험지였지만 주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통해 공동 방역 대응을 이어가고, 수원시민의 건강 보호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 지원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도내 시군 간 재난 대응 협력체계의 일환으로,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한 감염병 차단을 위한 선제적 방역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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