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가 동명대 3학년 윙포워드 윤영석을 영입하며 U22 자원을 보강했다.포항스틸러스 유스 출신인 윤영석은 포항 U15(포항제철중)·포항 U18(포항제철고)를 거쳤다. 고3에 출전한 2022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7경기 4득점으로 팀의 준우승을 이끌며 대회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동명대학교 윙포워드 윤영석(2004년생)을 신인으로 전격 영입하며, U22 자원 보강에 속도를 냈다. 윤영석은 포항스틸러스 유스 출신으로 빠른 스피드와 박스 침투 능력이 뛰어난 측면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포항제철중과 포항제철고를 거친 윤영석은 2022년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7경기 4득점으로 준우승을 이끌며 대회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포항의 우선지명을 받은 그는 2023년 한남대를 거쳐 2024년 동명대로 이적했고, 그해 2월 열린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맹활약하며 동명대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에 기여했다.
173cm, 70kg의 탄탄한 피지컬과 민첩성을 갖춘 윤영석은 전남의 즉시 전력 자원은 물론, 내년 U22 제도 운용에도 중요한 퍼즐이 될 전망이다. 현재 전남은 정강민, 박상준, 안재민, 성윤수 등 U22 자원이 있지만, 이 중 2003년생 세 선수는 올해까지만 해당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영석은 정강민(2004), 전유상(2004), 정태인(2005), 손건호(2006)와 함께 내년까지도 U22 자격을 유지할 수 있는 유망 자원으로, 전남은 그를 중심으로 차세대 로테이션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윤영석은 23일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뒤 구단과 공식 계약을 체결하며 “전남드래곤즈 유니폼을 입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신인의 자세로 팀에 헌신하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라운드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전남드래곤즈 구단 관계자는 “윤영석은 대학 무대에서 검증된 실력을 갖춘 윙 자원으로, 팀의 즉시 전력과 미래 운용에 있어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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