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수원시가 결식 우려가 있는 복지사각지대 아동 24명에게 급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16일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동 소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아동급식위원회’를 열고 해당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25년 상반기 아동급식위원회 심의를 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급식지원 대상 아동 3370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결식 우려 아동 83명을 추가로 발굴했다.
이번 심의에서 급식 지원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실제로는 급식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 24명의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수원시는 ▲G드림카드 이용 아동 1,415명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788명 등 총 3,200여 명의 아동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급식 지원 사업은 성장기 아동들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한 명도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모든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아동급식위원회는 2005년부터 운영 중으로, 급식지원 대상자 조사·선정 및 사업 추진 상황 점검·개선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위원회는 당연직 3명과 위촉직 10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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