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지난 15일 화순읍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2025년도 한국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 회원 3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울림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화순군 농업 발전을 다짐하고 회원들 간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5일 화순읍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적벽실에서 열린 ‘2025 한국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함께한 배움, 함께한 행복, 하나 된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생활개선회원 간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농촌 여성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화순군연합회 김점순 회장을 비롯해 구복규 화순군수, 도의원, 농업 관련 기관 단체장, 회원 등 33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생활개선회 활성화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김순내(춘양면) 회원은 국회의원 표창을 차금자(도암면)‧조송금(화순읍) 회원은 화순군수 표창을 박혜영(한천면)은 중앙연합회장상, 문영님(춘양면)은 도연합회장상을
박현(도암면)‧손완숙(능주면) 회원은 화순군연합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진 프로그램에서는 농업활동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폭염 대비 농작업 수칙, 위험 요소 대응 요령 등이 소개됐고,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통해 회원들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박정열 강사의 특강 「내일을 바꾸는 여성 리더의 소통」을 통해 여성 농업인의 리더십 함양과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행사 후반에는 생활개선회원 7개 회가 준비한 사물놀이, 건강댄스, 짐볼드럼 발표회가 열려 회원 간 화합을 다졌으며,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화순군연합회 김점순 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지역의 여성 리더로서 농촌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구복규 군수는 “회원 여러분의 헌신과 봉사 덕분에 화순 농촌 환경이 크게 개선됐고, 여성 농업인들이 농업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어울림한마당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지속 가능한 농촌 실현을 위한 동력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읍면별 회원들이 제작한 과제 학습 작품 전시, 회원 농산물‧가공품 전시 등도 함께 진행돼, 그간의 활동 결과와 농촌 여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됐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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