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신한 꿈도담터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신한 꿈도담터’는 지역사회 내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공동체 중심의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한금융그룹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사진은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사진(예시).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화순군이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신한 꿈도담터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전국 22개 지자체가 경쟁한 이번 공모에서 지역 특성과 추진 역량을 높게 평가받아 선정됐으며, 오는 9월 말까지 공동육아나눔터를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16일 밝혔다.
‘신한 꿈도담터’는 신한금융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공동체 중심 육아 환경 조성을 목표로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화순군은 화순군가족센터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아이와 부모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과 육아 물품 공유 공간 등을 갖춘 공동육아나눔터를 조성한다. 향후 이 공간은 지역 내 부모들이 함께 육아 정보를 나누고, 아이들이 함께 뛰노는 지역형 육아 공동체 거점으로 기능하게 된다.
운영 프로그램은 육아정보 공유, 부모 교육, 자녀 돌봄 품앗이, 공동 놀이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부모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를 줄이고 지역 연대감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 조미화 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화순’을 위한 군의 노력이 외부에서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돌봄 공동체 기반을 강화하고,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아이 돌봄과 가족친화정책을 더욱 확대해 인구감소 대응과 정주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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