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교육사령부 리더십센터는 지난 7월 2일(수)부터 16일(수)까지 1박 2일씩 2회차에 걸쳐 해군 항공근무자 및 해경 항공지휘관을 대상으로 합동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항공지휘관의 조직관리 및 부대 지휘 능력을 향상시키고, 해군-해경 항공근무자들과의 소통 및 갈등관리 등 부대 업무 문화 개선을 위해 이뤄졌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해군과 해경의 항공지휘관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협업 역량을 키우는 리더십 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해양안보와 공중작전의 최전선에 선 두 조직 간 실질적 유대와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발걸음이 본격화됐다.

해군교육사령부 리더십센터(센터장 장수현 2급)는 "지난 7월 2일부터 16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해군과 해양경찰청 소속 항공지휘관 20여 명을 대상으로 합동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군 62전대 항공근무자와 해양경찰 항공지휘관을 대상으로 조직관리, 지휘능력 향상, 갈등관리와 소통 역량 강화 등 부대 업무문화 개선을 목표로 기획됐다.

1일 차에는 리더십의 이론적 이해와 실천 전략에 관한 강의와 토론이, 2일 차에는 실제 현장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실무 적용 토론과 교류 활동이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실제 임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토대로 협업 전략을 논의하며, 실질적인 소통 방식과 지휘관의 역할을 모색했다.

교육을 담당한 전찬영 소령은 “해군과 해경 항공 조직은 상시 긴밀한 공조가 요구되는 만큼, 이번 합동 교육이 지휘관의 역량 강화뿐 아니라 두 조직 간 신뢰와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양경찰청 항공과 강진홍 총경은 “해군과 해경이 공감과 소통을 통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절감했다”며 “교육 내용을 현장에 적용해 조직 내 소통 강화와 갈등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군리더십센터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해군과 해경 간 정례적인 리더십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항공작전뿐 아니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에 협력할 방침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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