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운석 기자]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는 16일 제393회 임시회에서 2024~2025년도 예산안 심사를 맡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최명철 의원(4선, 서신동)을, 부위원장에 최지은 의원(초선, 덕진·팔복·송천2동)을 각각 선출했다.
이번 예결특위는 시의 예산안 및 결산안 심사를 전담하는 임시 특별기구로, 임기는 2025년 6월까지 1년간이다. 위원은 의장 및 상임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예결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박혜숙 ▲이기동 ▲양영환 ▲박선전 ▲이병하 ▲정섬길 ▲채영병 ▲김학송 ▲신유정 ▲장재희 ▲천서영 ▲한승우 ▲최지은(부위원장) ▲최명철(위원장) 의원 등이다.
최명철 신임 예결위원장은 “세입 부족, 과도한 지출, 지방채 의존 등 전주시 재정 여건이 어느 때보다도 심각하다”며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예산 편성과 투명한 집행 여부를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지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부위원장(사진_시의회)
또한 “예산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힘이며, 위원회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합리적이고 책임 있는 심사를 통해 시정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주시의회는 향후 정기회 및 임시회를 통해 2025년도 본예산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차례로 심의·의결할 계획이며, 예결특위는 이를 바탕으로 재정 건전성과 예산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전주시 김아무개(57세)씨는 전주시의 부채가 6,000억 원을 초과한 상태에서 우범기 시장의 예산폭탄 큰 소리와 달리 지방채 폭탄, 부채 폭탄으로 의원들의 예산심사 과정에서 방만한 부분은 철저히 가려내 시민의 혈세가 더 이상 세어나가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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