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 CI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라이프케어 전문기업 오아(대표 김상무)가 미래에셋비전스팩2호(446190)와 합병해 오는 9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양사는 1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합병 안건을 통과시켰으며, 합병 기일은 8월 19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9월 9일이다.

오아는 자체 개발한 ERP 시스템으로 실시간 재고·매출을 관리하며 다품종 대량생산 역량을 확보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삼대오백’은 헬스장 이용자 중심 제품으로 20~30대 남성층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주효해 높은 재구매율과 견조한 이익률을 기록 중이다.

합병 비율은 오아 1주당 SPAC 0.1627074주로 결정됐으며, 합병 후 발행주식 총수는 전환사채 전환권 행사 전 기준 5,442,773주다. 합병가액은 주당 12,292원으로 산정됐다. 오아는 현재 자사주 14.61%를 보유하고 있으며, 합병 후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제고하고 투자자 신뢰를 강화하려는 조치다.

매출은 2022년 742억 원에서 2024년 969억 원으로 최근 3개년 간 연평균 14%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외형을 확대해 왔다. SPAC 합병을 통해 확보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중소형 가전과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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