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필드 혜택을 대폭 강화한 멤버십 서비스 'G멤버십 필드'를 론칭했다.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스크린골프 시장 1위 골프존이 필드 라운드에 필요한 비용까지 덜어주는 유료 구독 상품 ‘G멤버십 필드’를 15일 내놨다.
기존 스탠다드·프리미엄 혜택을 모두 묶은 뒤 필드 전용 쿠폰과 보험을 얹으며, 스크린과 실전 코스를 오가는 ‘하이브리드 골퍼’ 공략에 속도를 높였다.
‘G멤버십 필드’ 가입자는 매달 인기 골프장을 골라 ▲4인 카트비 전액 면제 ▲커피 2잔 주문 시 2잔 추가 무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가입만 해도 자동 적용되는 ‘필드 홀인원 보험’은 라운드 중 홀인원을 기록하면 현금 100만 원을 즉시 지급한다.
스크린 혜택도 최대치다. 한 달에 5,000 마일까지 적립되는 더블 마일리지 외에 멀리건 선물, 아이템 무제한, 멀티 닉네임, 나만의 호칭, 닉네임 무제한 변경, 시크릿 모드 등 여섯 가지 기능을 마음껏 쓸 수 있다.
다음 달에는 AI로 샷 궤적을 읽고 자동 에이밍을 추천해 주는 ‘AI 코스매니저’와 신규 코스 선공개 기능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출시 전 코스를 먼저 체험할 수 있는 특전은 구독자만 누린다.
론칭 기념 이벤트도 준비됐다. 7월 31일까지 필드 멤버십에 가입하면 매일 한 명을 뽑아 미즈노 JPX 아이언 세트, 타이틀리스트 보스턴백 등을 증정한다. 스탠다드·프리미엄·필드 신규 가입 선착순 5,000명에게는 골프존 이용권 2,000원권이 주어진다.
업계는 구독 모델 확장을 ‘필드 전쟁’의 신호탄으로 본다. 카카오VX 역시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으로 수도권 대중제 골프장 환급 할인, 월 9,900원대 정액 구독 등을 앞세워 이용자를 끌어모으는 중이다.
손장순 골프존 플랫폼사업부장은 “스크린과 필드를 넘나드는 골퍼에게 꼭 필요한 혜택이 무엇인지 고민했고, 앞으로도 실용적이고 풍성한 혜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규 상품 출시로 골프존은 월 4,900원대 스탠다드, 9,900원대 프리미엄에 이어 필드형 고급 구독까지 라인업을 완성했다. ‘구독 경제’가 골프 산업의 새 표준으로 자리 잡으며,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구독자 확보 경쟁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골프존 #G멤버십필드 #스크린골프 #필드라운드 #카트비무료 #AI코스매니저 #골프구독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