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8월 12일까지 ‘2025 고흥군 별★별★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개최하는 공모전은 그동안 고흥군민을 대상으로 했던 아이디어 발굴 활동을 전 국민으로 확대해 국민 참여 행정을 실현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군정에 반영하고자 한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제안을 발굴하기 위해 ‘2025 고흥군 별★별★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8월 12일까지 국민의 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군민 대상에서 전 국민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시각과 경험을 정책에 반영하는 ‘열린 군정 실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고흥군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공모를 통해 군정 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인구 정책,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관광, 군민복지, 지역개발 등 고흥군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 수 있는 모든 분야로, 형식과 주제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국민신문고 ‘공모제안’ 메뉴 또는 고흥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지속 가능성 등의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되며, 오는 9월 중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2명(각 200만 원), 우수상 4명(각 100만 원), 장려상 6명(각 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작지만 날카로운 시선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고흥의 미래를 여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며 “군민은 물론 전국의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공모전에서는 총 51건이 접수됐으며, 고령 운전자 사고 예방을 위한 실버마크 배부, 다둥이 가족을 위한 전용 복합 공간 조성, 청년층 주거 취약 지원 제안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실제 정책에 반영된 바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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