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폭염이 지속되는 올 여름, 군청을 찾는 군민들의 건강 보호와 민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친절~한수(寒水)’ 생수나눔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고령화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청사를 방문하는 어르신과 무더위에 취약한 민원인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군청을 찾는 군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민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친절~한수(寒水)’ 생수 나눔 활동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고령화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마련된 것으로, 군청 종합민원실을 찾는 어르신과 더위에 취약한 민원인들을 위해 시원한 생수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민원실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생수를 이용할 수 있으며, 대기 시간이 길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직원이 직접 생수를 전달하는 세심한 배려도 더해지고 있다.
고흥군은 단순히 물을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친절 민원행정 이미지 정착과 군민 감동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나눔을 통해 방문 민원인들과의 정서적 공감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작은 한 병의 물이지만, 군민을 향한 고마움과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친절한 민원행정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민원인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무료 우산대여, 전자민원센터(컴퓨터, 팩스, 프린터), 건강관리코너(혈압‧신장 측정기, 마사지기), 민원서류 작성을 돕는 QR코드, 민원편람 비치, 매주 화요일 야간민원실, 찾아가는 현장 행복민원실 등으로 민원 접근성과 서비스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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