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7월 11일, 『고흥 스페이스 푸드 챌린지』 2차 최종 발표 평가를 통해 총 5개 창업팀을 최종 선정, 수제맥주와 어울리는 지역 먹거리 창업 지원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고흥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로컬 창업 모델을 발굴하고, 청년 및 소상공인의 경제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고흥군이 도시재생과 청년 창업을 연계한 지역 활력 사업의 일환으로 ‘수제맥주와 어울리는 먹거리 창업’을 본격 추진한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7월 11일 『고흥 스페이스 푸드 챌린지』 최종 발표 평가를 통해 총 5개 창업팀을 선발하고, 고흥만의 창의적 로컬 창업 모델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흥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수제맥주 브루어리를 중심으로 지역 자원과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콘텐츠를 발굴, 청년과 소상공인의 경제 활동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챌린지는 6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2개 팀을 선정한 뒤,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 평가를 통해 기념품 및 판매상품 분야 1팀, 수제맥주와 조화를 이루는 음식 개발 분야 4팀 등 최종 5개 팀이 선발됐다.

선정된 창업팀은 고흥읍 도시재생사업의 거점 공간과 수제맥주 제조시설(브루어리)을 활용해 창업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군은 이들에게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 개발 및 시제품 제작, 브랜딩 및 상품기획, 홍보 마케팅, 실무 교육과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등 전 과정에 걸친 체계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지역 자원과 수제맥주를 연계한 창의적인 먹거리 콘텐츠를 발굴하고, 청년과 소상공인이 중심이 되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도시재생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전통시장과의 상생 협력 기반을 함께 구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 스페이스 푸드 챌린지’는 고흥군이 보유한 우주항공 산업, 전통시장, 지역 특산물 등 다양한 자원을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우수 팀의 경우 브루어리 내 시범 판매를 시작으로 향후 지역 축제와 연계한 마케팅을 통해 고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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