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침체된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수완동 상인연합회, 11개 기업과 함께 수완동 지역 상권 활성화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 임직원들이 수완동 상점(연합회 참여업체)을 적극 이용해 지역 소비를 늘리고, 골목상권을 함께 살리기 위한 민관협력 모델로 추진된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지역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수완동상인연합회와 11개 지역기업과 함께 수완동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 임직원들이 연합회 참여 상점을 적극 이용하도록 유도해 지역 소비 진작 및 골목경제 회복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는 수완상인연합회를 비롯해 화천기공㈜, ㈜세방산업, ㈜서진산업, ㈜LG이노텍 등 총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골목상권 살리기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함께 모았다.
협약에 따라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 등 제도적 기반 마련, 참여기업은 사내 홍보 채널을 활용한 상권 정보 공유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협약 상점들은 해당 기업 임직원들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 지역 소비에 따른 체감 혜택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박병규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과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경제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이 실질적으로 살아날 수 있는 협력과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이번 수완동 협약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 상권으로도 민관 연계 상생 모델을 확산시켜나갈 방침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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