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근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위원장


[시사의창=하지훈기자]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위원장이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직접 나섰다.

지난 7월 11일 하남시 미사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진로·직업 특강은 입시를 앞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뉴스나 시사프로그램에서만 보던 정치인이 학교를 방문했지만 학생들과 이창근 위원장은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데 집중했다.

대학 입시라는 큰 산을 앞두고 있는 고3 학생들이 토로한 고민은 다양했다. 수능 성적에 대한 불안감, 전공 선택의 어려움, 취업 시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그리고 부모님의 기대와 본인 의지 사이에서 느끼는 갈등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여러분이 겪고 있는 고민은 모든 청소년이 거쳐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며, "중요한 것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따뜻하게 격려했다. 특히 "성적이나 대학 브랜드보다는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왔다.

고등학교 진로특강을 통해 소통하는 이창근 위원장 [사진제공=하남교육재단]


국가정책 개발하는 행정가의 역할과 사명

특강에서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국가정책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행정가의 역할에 대한 설명이었다. 이창근 위원장은 "행정가는 단순히 사무를 처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전문가"라고 정의했다. 구체적으로 사회 현안 분석 및 정책 아젠다 발굴, 관련 법령 및 제도 연구, 예산 편성 및 집행 계획 수립, 정책 효과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시민 의견 수렴 및 소통 등의 업무를 예시로 들며, 행정가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구체적인 방식을 설명했다.

"행정가가 되려면 단순한 지식뿐만 아니라, 소통 능력과 문제해결 역량, 그리고 공공에 대한 헌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사회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함께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특강은 현역정치인으로 청소년 진로특강에 직접 참여한 특별한 사례다. 이 위원장은 "하남시 지역 발전의 핵심은 우수한 인재 양성"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학교들과 협력하여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지역 정치인으로서 교육 환경 개선과 청소년 정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하며,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역할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활동을 넘어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정책 분야와 행정가라는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학생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공무원이나 정책 관련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며, "특히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하는 분들의 노력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사고등학교와 특강을 주관한 하남교육재단 관계자는 "지역 리더가 직접 학생들과 소통하며 진로 지도에 나서주어 매우 감사하다"며, "입시 준비로 지쳐 있는 학생들에게 이러한 특강은 큰 활력소가 된다"고 평가했다.

하지훈기자 hjh95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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