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남원시가 2025년 제31회 ‘남원시민의 장’ 수상자 선발을 위한 후보자 추천을 오는 8월 1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남원시민의 장’은 향토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시민에게 수여되는 남원시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는 이번 선발에서 ▲문화장 ▲체육장 ▲효행장 ▲봉사장 ▲산업노동장 ▲애향장 등 총 6개 부문에서 귀감이 되는 시민을 발굴하고자 한다. 각 부문별 수상자격은 다음과 같다.
문화장은 교육, 예술, 언론 등 향토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 체육장은 시민 건강 증진과 체육 명예 제고에 기여한 인물, 효행장은 미풍양속을 실천하며 이웃의 칭송을 받는 인물이다. 봉사장은 각종 공익사업과 시민운동에 헌신한 이에게, 산업노동장은 기술 개발과 근로 창의성 발휘로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에게, 애향장은 남원 출신으로 고향 발전과 화합에 이바지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후보자는 남원시에 거주하거나 남원 출신(본적 또는 원적지)으로 해당 분야에 공적이 있어야 하며, 동일한 공적으로 이미 수상한 자는 제외된다.
추천서 양식은 남원시청 행정지원과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부하며, 접수는 평일 근무시간 내에 남원시청 2층 행정지원과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묵묵히 빛낸 시민의 공로를 함께 기리고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주변의 훌륭한 인물들을 적극 추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의 장 수상자는 이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중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청 행정지원과(063-620-6063)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의창 소순일 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