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경찰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의 일탈 및 범죄 노출을 사전에 예방하고, 기초질서 확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7주간‘하계방학 청소년 선도·보호 강화 활동’을 집중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전라남도경찰청(청장 모상묘 치안감)이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의 일탈 및 범죄 노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집중 활동에 나선다.

전라남도경찰청은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7주간 ‘하계방학 청소년 선도·보호 강화 활동’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청소년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점검과 함께, 다양한 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이 병행된다.

경찰은 방학 기간 중 청소년 밀집 지역인 공원, 놀이터, 피시방, 학원가, 유흥가 주변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청소년의 비행 우려가 높은 장소에 대해 관계 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빈집이나 방치된 건물 등 범죄 취약지에 대한 환경 점검도 병행해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문제되고 있는 사이버도박, 마약류, 성범죄 등 SNS 기반 유해환경에 대한 경각심도 함께 높인다. 경찰은 학교, 청소년시설 등과 협력해 인터넷 기반 범죄예방 교육을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청소년들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기초질서를 이해하고 지킬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여름방학은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사회 전체의 보호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활동은 단순한 단속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을 지키기 위한 예방적 노력이자 안전망 강화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경찰은 하계방학이 끝나는 8월 말까지 활동 결과를 종합 분석해 향후 청소년 보호정책 수립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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