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는 연이은 이상 고온과 지속적인 폭염으로 야외 활동 시 벌집 제거 요청과 벌 쏘임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의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 활동에 나섰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강진소방서(서장 정용인)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벌 쏘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예방 홍보와 대응 강화 활동에 나섰다.
최근 이상 고온 현상과 장기화된 폭염으로 인해 야외 활동 시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이에 따라 벌집 제거 요청과 벌 쏘임 환자 신고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진소방서는 이에 따라 소방대원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강진소방서가 추진 중인 주요 대책은 다음과 같다:
▶ 현장활동 안전사고 예방 교육자료 배포 및 교육 실시
▶벌집 제거 시 착용하는 보호복 등 장비 보강
▶구급의약품 점검 및 보강을 통한 응급대응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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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방서는 주민 스스로도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 벌을 자극할 수 있는 제품 자제
▶흰색 계열의 옷, 소매가 긴 복장 착용으로 신체 노출 최소화
▶벌에 쏘였을 경우 손톱 대신 신용카드 등으로 침 제거
▶호흡곤란, 목 붓기, 전신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반응 시 즉시 1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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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소방서 정용인 서장은 “지속적인 폭염으로 벌의 활동성이 높아지고 있어, 여름철에는 누구나 벌 쏘임 사고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며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응급상황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진소방서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농촌 고령자, 등산객, 어린이 등 벌 쏘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과 생활안전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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